보은군의회, 도내 최초 300회 개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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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도내 최초 300회 개회 기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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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출 의장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사에 큰 족적 남겼다”
▲ 1991년 4월 15일 첫 임시회를 개최한 보은군의회가 지난 16일 300번째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는 300회를 기록하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보은군의회 의원들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실 과 소장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군의회가 16일 제300회 임시회를 열어 의안 및 조례를 심의 의결하고 300회 개회를 기념하는 조촐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실. 과 소장 등이 참석해 이를 축하하고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협력을 기원했다.
보은군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첫 임시회를 연 이래 충청북도 군단위 의회 최초로 300회 개최라는 커다란 결실을 이뤄냈다.
박범출 의장은 "100회의 회의를 개최하기위해서는 통상 8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보은군의회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린 이래 25년간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자치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겨왔다"고 평가했다.
군의회는 이번 7대까지 총 2,089건의 의안 및 조례를 심의 의결했다.
또한, ‘보은군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는 등 농민,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잃지 않았다.
특히 남부3군 선거구 지키기와 쌀 수입반대 등 지역 현안에도 깊숙이 참여해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소통과 주민참여의 확대를 위해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시로 자문을 듣고 의정에 반영하고 있다.
박범출 의장은 “이번 7대 의회에서는 군민과의 소통확대, 의원 전문성강화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의회 활성화와 공부하는 연수 등을 통해 의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견제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쌍두마차의 두 수레바퀴처럼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미국의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자매결연 추진 승인안’과 ‘ 보은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휴회된 보은군의회 제300회 임시회는 오는 26일 속개해 군정질문 등을 진행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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