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영농기술지도가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농민들에게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새농민상 구현을 위해 농가들에게 인터넷 홈페이지(www.area.chungbuk.kr)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결과 농민들 스스로 영농기술을 간접적으로 습득함은 물론 농민들간의 정보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영농기술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이 즐겨 찾는 이 홈페이지는 영농과 관련한 각종 교육행사안내, 군에서 주로 재배되는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요령과 작물별로 매월, 매주 실천해야할 핵심영농기술을 ‘새로운 농업소식’란에 올려 놓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영농에 관한 모든 내용을 질의하면 신속하게 답변해주는 ‘묻고 답하기’등도 농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버섯, 채소, 사과, 양돈, 화훼, 한우 등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우수 선도농가와 특산물 및 관광정보, 의료 및 생활정보 등도 함께 게재돼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컴퓨터가 보급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이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농민들 스스로 농사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도록 유도하는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영농기술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