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르신들 건강관리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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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르신들 건강관리 요법’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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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제일노인대학(학장 오달식)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 김소영, 김태임 교수의 ‘요즘 어르신들 건강관리 요법’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실시됐다.
요즘 어르신들의 위험한 병이 치매라든가 중풍이 흔히 발생하고 있다. 혈압환자, 당뇨환자, 뇌졸중환자 등은 우연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험하게 하는 병이다.
요즘 병원이 흔하고 훌륭한 의사들이 많이 있어 웬만한 병은 쉽게 고친다고 하지만 혈압환자, 치매환자, 중풍환자는 쉽게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는데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동맥벽이 딱딱해지거나 몸 안의 염분이 많은 경우 혈액량이 증가하는 이유로 발생하게 된다. 고혈압은 완치되고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평소 조절해야 하는 병이므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혈압조절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은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의 위험한 자이며 신장망막말초신경 등 여러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당뇨는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뇌혈전이라는 것을 도와줘서 혈관을 잘 막히게 한다. 따라서 당뇨환자에게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엄격한 혈당조절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위험은 정산인에 비해 남자는 약 1.4배, 여자는 1.72배 높다고 한다. 당뇨병의 환자는 하루에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일정한 양만큼 해야 한다. 채소류를 충분히 먹으며 잡곡류와 껍질이 있는 과일을 선택하여 섬유소를 섭취해야 한다. 동물성 기름은 피하고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는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선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치매지원센터에 전화해 시간약속을 한 후 방문하면 된다. 선별검사 후 이상이 발견되면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 자세한 검사를 받는데 소득기준에 따라 검사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치매 전문의가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고혈압이 있으면 다른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올라가게 된다. 적절한 약물요법으로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요즘 좋은 병원과 훌륭한 의사들이 많아 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고치는 시대지만 치매와 중풍은 한 번 시작되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 우리들 스스로 내 몸을 위해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고, 건강관리도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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