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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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6.05.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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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의 계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많이들 부른다. 온갖 희망에 찬 축복의 언어를 다 붙여도 과언이 아닌 아름다운 계절이다.
이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억하고 그냥 넘길 수 없는 날이 많다.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기쁘고 즐거운 날이 많은 한 달이지만 이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소년소녀가장, 조부모가정, 한부모가정 등 이 행복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그늘지고 소외된 곳도 우리 주위에 많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하고 돌아보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짠하게 느끼는 달이기도 하다.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함께 돌보고 안아주는 정다운 5월을 기대해보며 시를 한 수 적어본다.

어버이날 아침에

카네이션 한 송이에 마음을 담아 건강을 빌어주는 막내
꾸김없이 자라준 내 아들딸아 볼수록 대견 하구나
성인이 다 된 너희들 모습에서 나의 등 뒤를 돌아본다
맹모삼천지교의 그림자는 못 밟아도 가슴속 사랑만은
화산처럼 터진다......
주고도 또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대가도 보상도 바라지 않고 쓰러지고 부서져도 다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어느 엄마가 다를 수 있을까 못보고 못주는 아픔마음 무엇으로 달래 줄까

/김충남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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