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새누리당 입당 승인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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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새누리당 입당 승인 눈앞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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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정상혁 군수의 입당 승인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는 4.13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지난 3월 14일 팩스를 통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정 군수는 “막대한 예산이 드는 보은군의 여러 가지 지역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는 입당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측은 한나라당·자유선진당·민주통합당을 옮겨 다닌 정 군수의 이력을 들며 “스스로의 이익을 좇아 이당 저당 옮겨 다니는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라는 비난을 쏟아냈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정 군수의 입당신청에 대해 10일 이내에 처리해야하는 당규에 따라 3월 20일을 전후해 당원자격심사를 마치고 적격의견으로 중앙당 최고위에 승인요청을 올려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충북도당관계자는 2일 “지방의원이나 자치단체장 등의 입당은 최고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되어있다”며 “정 군수의 경우도 이와 같은 경우여서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을 앞둔 시기여서 총선 후 처리하려했는데 지도부의 사퇴로 미뤄지고 있다”면서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비대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새누리당이 3일 20대국회 원내대표를 선출함에 따라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정상혁 군수의 새누리당 입당은 조만간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정 군수의 새누리당 입당에 대해 주민들은 “3선 출마에 대한 사전포석” “3선을 하려는가본데 3선은 안된다”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새누리당의 작품”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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