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 본관 ‘창조농업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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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자영고 본관 ‘창조농업관’ 준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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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참석해 기념식수 식재
▲ 보은자영고가 본관인 ‘창조농업관’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선수 교장과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준공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학교 본관(창조농업관) 공사를 끝내고 자닌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조농업관 현판식, 기념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식재,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보은교육지원청 한응석 교육장, 농림식품부 임정빈 정책국장, 김영훈 총동문회장, 학교육영위원회 이좌용 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38억 6백여만 원이 투입된 총 3층 규모로 학생 교실 8실, 교무실1, 교과연구실3, 행정실, 교장실, 학부모상담실, 교직원휴게실과 넓은 실내외 학생 휴게공간을 겸비한 현대식 건물로 디자인 됐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쾌적한 실내 광환경 조성을 위해 북편의 벽면을 유리벽으로 설치했고, 2· 3층이 시원하게 열린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박선수 교장은 “그동안 우리 보은자영고 본관인 창조농업관이 멋지게 완공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한해에 경사가 한번도 어려운 일인데 보은자영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업선도학교에 선정과 함께 창조농업관 준공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것을 축하한다”며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농업교육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조농업선도학교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은자영고는 1967년 화재로 본관이 소실된 후 곧바로 신축에 들어가 1968년 본관을 준공했으나 46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2015년 신축공사에 들어가 48년 만에 새로운 본관 ‘창조농업관’을 준공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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