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농·축협 임직원들은 북과 막대풍선 등 응원도구를 이용하여 홈팀인 보은상무 승리를 염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응원에 참여한 보은옥천영동축협 정기복 과장은 “군지부와 농·축협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체응원을 하다 보니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감대를 갖게 되었다”며, “처음엔 낯설었지만 여자축구를 보면 볼수록 남자축구와는 다른 흥미와 매력이 있어 주위 분들께도 관전을 권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농·축협 단체응원 행사는 스포츠메카 보은의 여자축구 리그 활성화에 일조하고 농·축협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보은군지부 김명구 지부장은“올해도 여자축구 단체응원을 시작으로 농·축협이 함께 농촌일손돕기, 취약농가 집 고쳐주기, 지역 환경정화활동 등 농업인과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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