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일부터 청주와 대전에서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를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시외버스는 사회복수연수센터 교육생들의 입교와 퇴소일에 맞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청주와 대전에서 각각 운행된다.
요금은 청주에서 출발하면 8100원이며, 대전출발은 7400원이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월요일 오전 10시, 대전복합터미널에서는 오전 10시 25분, 오전 11시10분에 출발하며 금요일에는 수료시간에 맞춰 경유한다.
도는 지난달 27일 문을 연 사회복무연수센터 교육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청주나 대전에서 보은행 시외버스를 이용한 후 보은에서 연수센터까지 가는 시내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충북도의 이번 조치로 사회복무센터의 연간 교육인원 3만여명 중 충청권 교육생 3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허정회 대중교통팀장은 “운송업체가 임의로 결행을 하거나 운행시간을 위반하면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는 만큼 철저한 운행으로 교육생들의 불편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