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서홍복)가 주관하고 보은군과 법주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야생화 전시회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가족같이 돌본 야생화 20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야생화 회원들이 출품한 복주머니난초, 속리산기린초, 천남성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야생화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깨진 기와, 단지뚜껑, 깨진 항아리, 소구유, 괴목, 돌판 등 다양한 용기에 심겨져 야생화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회원들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도 판매할 계획이다.
서홍복 회장은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이게 되며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해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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