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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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 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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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향인 한 명 당선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은출신 정치인 3명이 도전해 1명이 당선됐다.
회인 애곡 출신으로 경기 하남시에서 출마한 새누리당 이헌재 의원은 50.6%(4만1478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후보(2만8365표 34.6%)를 여유 있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 당내에서도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 흥덕구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36.54%)는 도종환 의원(45.75%)에게 패했다. 청주 서원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최원호 후보도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당선자에게 개표 끝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1318표 차로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6수생인 된 최 후보는 개표 종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4일 01시경 개표종료, 최현호 당선, 언론사 인터뷰, 당선 세러머니~! 그런데 관외사전투표함이...개표, 1.2% 역전..ㅠㅠ. 그러나 20년 이상 저를 지켜주신 당원, 당직자 등 지지자 분들과, 구순을 훌쩍 넘긴 어머니, 아내, 아들, 형제 등 친척들과 함께 기뻐한 30분은 정말로 행복했습니다~ㅠㅠ”라고 전했다.
보은출신은 아니지만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에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심규철 전 의원도 경기 군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당선자의 벽에 막혀(표차 726표 1.09%)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동남4군은 새누리당 선호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여권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전국 평균 33.5%보다 10% 이상 높다.
지난 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괴산 46.67%, 영동 46.51%, 보은 46.35%, 옥천 43.75%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옥천 27.79%, 보은 26.22%, 영동 24.66%, 괴산 23.04% 순이다. 국민의당은 영동 17.46%, 괴산 17.15%, 옥천 16.82%, 보은 16.76%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보은읍을 비롯한 10개면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 값 사취 구속
○…보은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자신을 ‘보일러시공 사장’이라고 속여 주유소업주들에게 수천만원의 기름을 자신의 화물자동차에 주유하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49살 A씨(상습사기)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4월경 보은에 있는 피해자 B씨(43세)에게 “속리산에서 보일러 시공을 하고 있는데 시공이 끝나면 기름 값을 주겠다”고 속여 28만원 상당의 경유를 넣은 뒤 갚지 않았다. 그때부터 모두 14차례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14명으로부터 약1400만원 상당의 기름 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보일러 시공을 하는 A씨는 “일거리가 없고, 보일러 시공을 하고 받은 대금은 모두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스팟이동식’ 음주단속 실시
○…올해 들어 보은군에서도 3건의 음주사고가 발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건의 음주단속이 이루어져 지난해 보다 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경찰의 설명.
보은경찰서는 지능적인 음주단속 회피를 막기 위해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스팟이동식 단속을 확대하고 특히 출근이나 낮 시간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음주운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근절에 고강력 대책을 25일부터 시행한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이 음주운전 사망 교통사고를 내거나 최근 5년간 4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또 단속되는 경우 차량이 몰수 된다.
음주운전을 제공하거나 음주운전을 권유한 사람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을 예상하고 술을 제공한 사람도 방조범이나 공동정범으로 처벌하기로 했으며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인 음주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보다 형량이 높은 특가법인 위험운전 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음주사망 교통사고는 구속수사와 징역 3년 이상 구형을 기본으로 하고 가중요소가 있는 경우엔 징역 5년 사망자가 여럿인 경우에는 징역 7년 이상을 구형 받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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