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수요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294 농가에서 사업비 17억77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올해 신청 받았다. 그 중 축산업 미등록, 가축분뇨처리시설 미설치, 퇴비사 미활용 농가 등 축산업경영을 위한 관련법 미이행 농가를 제외하고, 우선순위 평가에 의해 축사 시설장비 12종, 62농가를 최종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9천600만원을 증액한 3억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보은군은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위생적인 가축 사육환경을 조성해 친환경 축산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은군 농축산과 축산계 이정복 담당은 “축산농가의 특성에 맞는 각종 편의 시설을 지원해 축산 농가의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친환경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에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