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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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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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농약을 이용한 음독자살에 노출되어 있는 농촌마을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보은군보건소 건장증진계 남영미 담당에 따르면 올해 안전보관함 설치 대상은 수한면 후평리와 산외면 문암리 등 2개 마을이며, 농약안전보관함 119개와 폐농약용기수거함 3개를 보급한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검사, 생명사랑 현판식, 생명지킴이위촉,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등 자살예방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주민의 자살인식 개선 및 자살위험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독 자살수단인 농약의 접근성을 감소시켜, 자살위험의 일차적 안전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의 효과를 평가해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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