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에서 ‘석성국의사 추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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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에서 ‘석성국의사 추모’ 열려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6.04.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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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이원리 출신인 석성국 의사의 추모제가 내북면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의 주관으로 석성국 의사 묘(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240-8)에서 지난 15일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경태 부군수를 비롯해 김종술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애향동지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내북초등학교 초등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석성국 의사를 추모했다.
이날 초헌관으로는 이경태 부군수, 아헌관으로는 내북면애향동지회 양재덕 회장, 종헌관 김종술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앞으로도 내북면 애국지사에 대한 지속적인 선양사업과 아울러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적으로 계승시켜 민족정기를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한말 의병장인 석성국 의사는 당시 1907년 군대해산 이후 속리산에 의진이 형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생업을 버리고 참모장이 되었으며, 1908년 적정을 탐색하기 위해 의병진을 떠나 홀로 오대산에 이르렀을 때 적들에게 포위되어 항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검거되어 온갖 고문을 당하지만 끝까지 굽히지 않고 결국 혀를 깨물어 끊고 저항하다 마침내 자결하였다.
지난 1963년 대통령 표창수여 이후 1968년에 내북면애향동지회에서 묘비를 건립하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으며 매년 내북면애향동지회 주관으로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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