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주민들, 강원도 고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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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주민들, 강원도 고성 견학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6.04.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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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종곡리(이장 김홍석) 주민들이 강원도 고성일원으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11시경에 주문진에 도착, 점심식사를 한 후 장보기를 마치고 2시가 넘어 화진포에 도착하여 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 등을 관람했다.
건물 외부 전체를 돌로만 쌓았는데 오랜 세월이 흘러서도 금이 가거나 훼손된 부분이 없다는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깔끔한 상태 그대로 역사에 의미를 간직하고 관람객들에게 역사의 추억을 돌아보게 했다.
같은 민족을 누가 남과 북으로 갈라놓았는지 분단된 긴 세월이 안타깝게만 느껴졌다.
김일성 별장을 쓸쓸히 돌아보고 이승만 대통령 별장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서울 이화장의 집무실 모습, 두루마기에 옷고름이 아닌 단추를 단 두루마기를 입은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 청년시절의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견학으로 인해 역사의 현장을 잘 감상했다.
또 일행들은 버스를 타고 대관령휴게소에서 휴식을 가진 후 대관령목장 굽이길에 올랐다. TV에서 보던 바람개비들이 대관령 굽이길에 세워져 있었다. 바람이 세게 불어 직접 걸어 볼 수 없었지만 좋은 경치를 구경했다.
충주에 내려와서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모두 경로당에 무사히 도착해 기념품으로 농기구 하나씩을 받고 해산했다. 이번 견학은 진실 된 남과 북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흥섭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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