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께 희망 드리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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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께 희망 드리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터”
  • 보은신문
  • 승인 2016.04.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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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당선소감
▲ 13일 오후 8시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새누리당 박덕흠 당선자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보은군 선거사무실에서 당원들이 걸어준 축하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선거사무실에는 박범출 보은군의회의장, 고은자 의원, 김수백 전부군수, 박성수 전부군수, 박재완 보은요양병원이사장, 안치권 보좌관, 김홍순 보은군 새누리당 여성부장, 유병국 전 보은군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당선자는 꽃다발을 건네 받은 후 “정치인은 국민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죽을 때까지 갚아도 다 못 갚는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효도정치를 하겠다”며 “보은이 제일 신경이 쓰였다. 보은을 홀대했다는 소리를 안들은 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동남부 4군 군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몸으로 느끼며 고민을 거듭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일찍이 제시했던 공약들 뿐 아니라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한 갈증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선거구 개편에서 지역민의 의사가 소외되고 공천과정에서 실망한 국민들의 상실감을 어떻게 치유하고 공허함을 채워드릴 수 있을까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제가 내린 결론은 우리 동남부 4군 군민 여러분들과 제가 한 마음으로 뭉친다면 환상적인 팀웍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팀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갈레노스도 “의사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의 병은 대부분 고친다”고 말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믿고 신뢰해 주신다면 그 어느 국회의원보다 열심히 발로 뛰어 여러분들의 근심과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남부 4군 군민여러분
사람은 항상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걱정하지만 사실은 넘치는 것이 재앙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위와 권력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은 귀로 들은 말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마음으로 받은 좋은 느낌은 오래도록 간직합니다. ‘힘 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이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들이 우리 지역구에 넘쳐날 수 있도록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이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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