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덕흠후보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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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덕흠후보 재선 성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4.14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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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 옥천 · 영동 · 괴산 전지역 압도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박덕흠 후보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군선거구의 투표자 93,867명 중 56.68%인 51,721 표를 얻어 또다시 국회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박 후보는 보은군에서 57.05%인 10,962표를, 옥천군 56.71%인 15,866표를 영동군 56.17%인 15,193표를, 괴산군 57.03%인 9,700표를 얻어 동남부4군 전 지역에서 개개군도 뒤진곳 없이 골고루 표를 얻는데 성공했다.
반면 이재한 후보는 보은 8,252표, 옥천 12,112표, 영동 11,853표 괴산 7,307표 총 39,520표(43.31%)를 얻는데 그쳐 박덕흠 후보에게 12,197표 차로 4년 전 19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당선소감으로 “사람들은 귀로 들은 말은 금방 잊어버리지만 마음으로 받은 좋은 느낌은 오래도록 간다”라며 “‘힘 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이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말들이 우리 지역구에 넘쳐날 수 있도록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한 후보캠프에서는 막판에 판세를 뒤집을 것을 기대했으나 끝내 판세를 뒤집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고 선거구 획정으로 민심이 이반된 괴산군에서조차 박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충북에서 새누리당은 충주 이종배 제천 단양 권석창 상당 정우택,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박덕흠 증평 음성 진천에서 경대수가 당선되고 더불어민주당은 도종환(청주 흥덕)이 당선됐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14일 0시20분 현재) 청주 서원에서 새누리당 최현호(43.47%)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42.92%), 청주 서원구에서는 오성균(39.73%)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41.93%)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20대 총선에서 보은과 연고를 가지고 출마한 새누리당 이현재(경기 하남) 새누리당 정용기(대전 대덕),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후보가 당선되어 박덕흠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 300석중 4석으로 보은연고자가 국회의 1.3%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선거구를 경기도 군포갑으로 옮긴 심규철 전의원도 오차범위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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