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나요, 공약 쏟아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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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은 나요, 공약 쏟아냈지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4.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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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관록’ vs 이재한 ‘바꿔’ 프레임
20대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의 연착륙이냐,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설욕이냐에 남부4군의 관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두 후보의 선거공보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 후보는 “더 큰 발전”, 이 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남부4군이 달라집니다”를 기치로 내걸었다. 프레임이 ‘힘-바꿔’로 짜여졌다.
박 후보는 “풍부한 역량과 경험 그리고 힘을 가진 박덕흠이 꼭 해내겠다”며 “더 큰 변화 더 큰 발전으로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미래를 밝히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희망을 만드는 진짜일꾼은 오직 이재한” 이라며 “우리네 고향이 외롭지 않게 여러분 곁에 제가 서 있겠다. 제가 곁에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보은군 숙원사업 ▲한국폴리텍대한 보은캠퍼스 건립 ▲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건립 ▲노인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버주택 건립 ▲대규모 산림휴양림 힐링 1번지 등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은~속리산 연결 관광철도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 ▲보은대추 6차산업 ▲백두대간 개발 및 관광 진흥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발의 ▲국내 최대 스포츠 전지훈련 지역으로 탈바꿈 등을 보은지역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속리산 명소화(모노레일, 성균관분원, 법주사 탐방로, 충청도 양반 교실, 역사박물관, 말티재 짚라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소싸움 경기장 설립 ▲대청호 및 속리산 둘레길 개발 ▲다문화가족 해체 예방 상담 및 자녀 교육지원 ▲대추 한우 사과 등 명품화 지원 ▲기숙형 공립중학교, 고등학교 추가 설립 ▲대청댐 광역상수도망 구축 ▲상궁저수지 수변 개발 ▲노인복지회관 여성회관 향토음식 교육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헬스 케어 보은”을 특히 강조한 이 후보는 ▲콘도 건립 ▲보은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의 읍면별 공약도 내놓았다.
하지만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이나 구체성을 적시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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