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과열…폭행 주장
○…남부 4군 후보자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더 민주 이재한 후보 측은 지난달 31일 “이 후보의 부인이 지난 21일 괴산 노인복지학교에서 박덕흠 후보로부터 폭행당해 청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부인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박 후보의 모습을 촬영하던 중 박 후보가 “찍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손으로 휴대전화를 내리쳤고 그 바람에 얼굴을 맞았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박 후보 측도 지난 4일 옥천군청서 회견을 열고 “상대후보 측의 폭행주장은 음해공작”이라며 논란이 됐던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 후보 측은 지난달 23일 자신을 음해하는 유인물이 영동읍 시가지 상가 등에 뿌려졌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남부4군 총선에 출마한 아들을 지지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 아버지인 A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권자 40여명을 옥천의 한 식당으로 불러 41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며 아들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은~남일, 보은~영동 도로공사 발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25호선 보은~남일(제2공구) 도로건설공사와 국도 19호선 보은~영동 도로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30일 충남북 지역지들에 따르면 보은~남일 도로건설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270억원을 투입해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에서 회인면 눌곡리까지 10㎞ 구간에 걸쳐 기존 2차로에 대한 개량 작업이 진행된다.
또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에서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까지 20.15㎞ 구간의 선형불량 및 길어깨협소 등을 개량하는 보은~영동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89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길 걷는 정원희, 정균철 부자
○…아버지를 필두로 5남매가 한지붕 아래서 사업을 잇는 내북면 동산리 정원희(78) 영신철망․휀스 대표가 충북일보에 지난달 31일 소개됐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 대표는 슬하에 영혜(54) 균화(52) 은주(50) 은진(48) 균철(45) 씨 등 2남 3녀를 두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막내아들 균철씨에게 대표 자리를 물려주었다. 이전에는 큰 아들 균화씨가 아버지와 함께 내북면 사업장에서 일을 도왔지만 지금 균화씨는 셋째 은주씨와 청주에서 몇 가지 일을 함께 하며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막내아들 균철씨와 맏딸 영혜씨와 넷째 은진씨가 아버지와 함께 보은공장에서 함께 고된 일을 해내고 있다.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는 정원희 대표는 “축산업을 하다 큰 녀석이 7살 때 철물점을 하게 되면서 이 일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했다.
신문은 “영신철망은 1년 매출이 20억원이 채 되지는 않지만 나름 경쟁력을 갖춘 생산업체로 가족들의 신앙의 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며 ‘가족들 파이팅’을 외쳤다.

“산불은 30분 이내 진화하라”
지난 30일 속리산국립공원 내 태평휴게소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다행이 헬기가 투입되는 등 적극 대응해 임야 0.1ha를 태우고 9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중부매일은 이날 보은군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진화는 물론 마지막 잔불 정리까지 현장을 누볐다며 이들을 비중 있게 조명했다.
신문은 “총36명으로 구성된 보은군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조기진압은 ‘30분 이내에 진화하라’는 구호가 산불진화대의 명확한 목표”라며 훈련상황 등을 소개했다.

보은군 환경위생과 안선주 담당
○…충청투데이는 지난달 31일 이주의 공무원 칭찬 릴레이 주인공으로 보은군 환경위생과 안선주(33 여) 담당을 선정했다.
안 담당은 보은여중, 보은여고, 충남대를 졸업한 보은 토박이로 2012년 보은군 장안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현재 환경위생과에서 관련 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신문은 “항상 웃음 띤 밝은 표정으로 최선을 다해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2015년 군정발전 유공으로 보은군수상과 자연환경보전 유공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