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는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서장과 여직원 등 8명은 제복 위에 앞치마를 두르고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배식을 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가 끝난 뒤 설거지는 물론 급식소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등 마무리까지 세심하게 하고 미리 준비해 간 쌀(20kg) 5포대를 급식소에 전달했다. 김형섭 서장은 “2시간 동안의 짧은 봉사활동을 통해 보은경찰이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사진제공 보은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