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경쟁과 시설 분산으로 명성에 위협…전지훈련에서 해법 모색
상태바
지자체간 경쟁과 시설 분산으로 명성에 위협…전지훈련에서 해법 모색
  • 보은신문
  • 승인 2016.04.0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보은군에서 스포츠대회 유치는 행사가 아니라 산업이다
글 싣는 순서
1. 스포츠마케팅의 선두주자 남해군
2. 전지훈련 메카를 꿈꾸는 창녕군
3. 연중 대회가 끊이지 않는 김천시
4. 스포츠마케팅으로 경제도약 도모하는 청양군
5. 제천시, 작년 전국대회 유치로만 218억 경제효과
6. 스포츠마케팅에 눈을 돌린 진천군
7. 보은군에서 스포츠 유치는 행사가 아니라 산업이다

보은군은 올해 말 295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보은스포츠파크가 완공되는 해이다. 스포츠파크가 건립되면 축구장은 6면이 되고 보은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은 공인 1종 경기장이 돼 국내 큰 규모의 축구대회는 물론 국제육상대회까지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된다. 또 야구장 2면이 들어서 전국의 야구동호인들의 발길이 잦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스포츠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분석을 통해 보은군의 좋은 시설이 방치되고 않고 역점시책 중 하나인 스포츠마케팅에도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편집자 주)


▲ 남해군이 자랑하느 남해군 스포츠파크. (사진제공 남해군)
경남 남해군하면 ‘스포츠보물섬,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메카’ 등의 단어가 떠올려지는 지자체다. 농어업, 관광, 스포츠를 기본 축으로 산업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보은군과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제주, 전남 강진과 함께 국내 3대 스포츠메카로 거론되는 남해군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자체 부분 대상에 해당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각 시도에서 추천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프로스포츠사업단 등 약40개 팀이 경합을 벌인 결과 남해군이 2015년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지자체 부문 대상인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남해군은 스포츠산업대상 심사에서 ‘갯벌에 핀 스포츠의 꽃’이라는 주제로 남해스포츠파크 등 체육인프라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들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 개최와 프로구단 전훈지, 월드컵 및 올림픽 해외전훈팀 유치 실적, 사계절 푸른 천연잔디 재배를 통한 스포츠경관농업 육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파리와 모기 서식지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던 서상 매립지에 독일산 사계절 잔디를 파종해 전국 최초로 종합스포츠공원인 스포츠파크를 조성했다. 또 보은공설운동장(보은스포츠파크에도 납품 예정)을 포함한 서울 상암경기장 등 국내 유수의 경기장과 골프장 등에 남해산 롤잔디를 납품하고 있는 부분도 시선을 잡는다.

소득원 개발이 스포츠마케팅 추진배경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 측에 따르면 남해군(2015년 12월 기준 인구 4만5865명, 면적 약367㎢)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어업 등 1차 산업을 바탕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농어업의 급격한 쇠퇴로 1992년부터 7년 동안 1만1800여명의 인구가 급감하며 새로운 경제기반 조성을 통한 인구유입과 대체 소득원 개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다.
남해군은 이를 반영, 지방자치단체 출범 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남해건설’을 군정 제1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공장이나 공단유치 보다는 고부가가치 미래 지향적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특히 여름철에만 집중된 관광객을 사계절 불러 모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스포츠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마침 정부에서도 ‘해양관광 활성화’ 방침에 의해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이 시작되기에 이르렀고 남해군이 필요로 하는 대체소득원 개발과 4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관광지 개발이라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남해군은 이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나서 스포츠메카로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고 스포츠마케팅 붐을 일으켰다. 자연스레 관광 겸 특화된 시설과 스포츠마케팅를 벤치마킹하고자 외부인들의 방문이 줄을 있고 스포츠란 종목이 남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됐다.

시설, 잔디, 기후, 경험이 자산
남해는 전국 최초로 천연잔디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또 2002년 덴마크 국가대표팀이 훈련캠프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직전 쿠바 야구대표팀이 캠프를 차려 유명세를 한껏 탔던 곳이다.
올해 동계에는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 중국 상하이 선신 축구팀 등 프로 구단이 남해군을 다녀갔다. 대회로는 MBC꿈나무 축구대회, 한국배구 100주년 초중고 일반 배구대회 등이 남해군에서 열린 예정이다.
남해군이 전지훈련지로, 대회 개최장소로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사계절 푸른 천연잔디에 끌려 많은 체육인들이 남해군을 찾고 있다.
남해군은 2000년부터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휴양도시가 되는 것을 과제로 삼고 386억원(민자 186억 포함)을 투자해 32만㎡(10만평) 규모의 스포츠파크를 조성했다. 천연잔디 5면, 인조잔디 2면, 야구장 3면(2면 민자 대한야구캠프), 실내수영장 5레인, 풋살경기장 2면, 중앙공원(2만3000㎡) 및 소공원(6개소) 남해스포츠파크호텔(95실 민자)을 갖췄다. 남해는 스포츠파크 외에도 축구장을 구비한 공설종합운동장 6곳(천연잔디 5곳, 인조 1곳)을 조성,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다.
특히 남해스포츠파크 부지는 광양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매립된 황무지를 이용했다. 스포츠파크가 들어선 서상매립지는 광양항을 출입하는 국제항로의 준설토 투기장이었다. 병해충과 악취로 방치돼 지역사회의 고민거리였으나 광양제철의 고로슬래그를 활용한 성토공사를 함에 따라 친환경적이며 예산절감의 표본으로, 버려진 땅을 스포츠마케팅의 메카로 재탄생시킨 지방자치 시책의 대표적 선례로 꼽힌다. 남해스포츠파크는 이후 지어진 경기도 파주주 소재 현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남해군의 또 다른 매력은 사계절 잔디다. 남해군은 사계절 잔디를 스포츠 경관농업 사업으로 선택했다. 남해의 명물은 ‘흑마늘’이지만 더 유명한 것은 잔디란 소리가 나올 정도란다.
잔디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강점이 있다. 남해군은 스포츠파크 건립 당시 많은 시행착오 끝에 한국형 사계절 잔디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관리 노하우도 갖고 있다. 스포츠 경관농업은 단순히 롤 잔디 판매뿐 아니라 일정기간 잔디구장을 이용토록 해 보다 많은 잔디구장을 확보할 수 있다. 주민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축구열기가 뜨거운 남해는 구경만 하는 관상용 잔디가 아니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잔디를 원했다. 특별한 사람만 축구경기를 하는 잔디구장이 아니라 누구나 쓸 수 있는 잔디가 필요했다. 독일산 복합잔디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동절기 전지훈련지로도 강점을 갖고 있다.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온화한 해양성 기후이다. 비가 많이 오는 편이지만 여름철에 집중, 계절차가 심하다. 특히 겨울철 눈을 마주하기 매우 힘들다는 점은 전지훈련팀에겐 큰 유혹이 아닐 수 없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남해군의 풍부한 경험이다. 지자체 단위에서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대표 사례로 단연 꼽히는 남해는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시설인프라를 갖추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경험을 축적했다. 스포츠마케팅 시장을 형성하고 주도하는 전문영역과 교류를 쌓았고 그 영역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스포츠마케팅영역의 틈새시장을 간결하게 공략하고 추진할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다.

"스포츠시설물은 체육복지시설"
스프츠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출발한 남해군이지만 최근에는 타지자체들의 인프라 조성과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 등으로 명성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특히 4~5년 전부터 대회유치 건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009년만 해도 전국규모대회 16회, 경남도단위 3회, 실내종목 대회 6회 등 25회 유치로 남해를 찾은 인원만 2만3000명 수준이었으나 현재 대회유치 측면에서 뚜렷한 하향세를 타고 있다.
남해군 체육시설관리소 스포츠산업팀 관계자에 따르면 “스포츠로 인한 경제효과를 보면 지난해의 경우 동계전지훈련 380여개팀, 3만2000여명이 남해군을 다녀가 직접효과 24억원, 전국대회와 경남도 대회를 11차례를 유치해 2만5000~3만여명 방문함에 따른 직접효과 20억원, 그리고 간접파급효과 100억원 등 총 144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남해군은 많은 체육대회 유치에 주력하지 않고 있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대회 유치금(분담금)이 높아졌다. 그래서 실속 있는 대회만 하다 보니 전체 대회수가 주는 것이다. 대신 전지훈련은 늘어야 하는데. 줄어드는 이유는 인근 통영, 거제, 강진 등에 스포츠시설물이 지어져 선수들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해는 프로, 대학, 실업팀 등 온 팀들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천연잔디 하나 보고 온다”고 말했다.
올해 남해군은 대회 유치비 등의 명목으로 7억여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반면 지난해 시설 등 관리비용으로 전기세 및 잔디관리 인건비 2명 포함 10억 정도 들었다는 귀뜸이다. 계산상 손실이지만 주민이 이용하는 체육복지시설이란 개념에서 봐야한다는 주의다. 관계자는 “시설사용료 이용 수익이 1년 8000만원이다. 나머지는 유지 관리비 등이다”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여러 대회 중에서도 축구가 주 전략종목이다. 특히 어린이 축구는 학부모들의 동반방문 등 스포츠관광객 유발효과의 특성을 지녀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 2000년 남해스포츠파크가 조성된 직후 남해에서 개최한 대교눈높이컵이나 화랑대기 대회 등 초등전국축구대회 같은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초등축구대회 주도권이 경북 경주로 넘어가면서 대회 유치 열기가 위축됐다.
관계자는 “이들 대회 및 전국초중고 대회에 몇백개 팀이 올 땐 숙식할 곳이 모자라 마을회관에서 선수들이 자고 했는데 그 대회가 영구적으로 경주로 넘어갔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열심히 할 때 성원하고 키워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포츠마케팅은 활성화가 안 된다”는 말을 들려줬다.
스포츠마케팅에서 축구종목을 빼면 내세울 게 없는 것 같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자체 내에서 제기되기 하는 남해군은 대회 유치 공백을 동계전지훈련에서 찾고 있다. 아직까지 타지자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천연잔디구장을 전지훈련장으로 제공하면서 매력을 더 높이고 대외적 스포츠마케팅의 변화에 따른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적절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종합적 판단’을 고민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 있어서도 시장의 분할로 인해 같은 스포츠마케팅 고민을 공유한 지자체 간 경쟁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한다.

▲ 남해신문 정영식 기자.
“스포츠마케팅은 지역의 특화된 정책”
-남해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나.
“남해스포츠파크가 준공된 후 매년 군정 주요시책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대회유치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은 빠지지 않았다. 그동안 남해군의 스포츠인프라나 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아온 게 사실이지만 보고서나 통계자료를 토대로 한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평가는 관련부서에서만 시행되었다. 외부의 평가 보고서를 마주한 적은 없다.”

-전국대회 유치 실적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 같다. 보은군의 경우 지난해 전국대회 20개를 개최했다. 그런데 남해는 전국대회만 5~6개 대회에 그친 것 같다. 남해군의 스포츠 관련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스포츠마케팅이 위기이긴 하다. 후발주자들의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파이가 줄어들고 있다. 남해군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쯤 스포츠파크를 논의하고 짓기 시작했다. 남해군은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생활체육시설, 각 면마다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이제 어느 정도 시설인프라는 갖춰져 있다고 본다.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영역에 지자체마다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남해군이 스포츠마케팅 선두주자로서 퇴색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전망이 있다고 보는 것이 스포츠는 봄부터 가을까지 시기가 집중돼 있지만 남해군은 최근에 동계훈련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교육 등의 조건도 좋다. 숙박 여건은 월등하게 좋지는 않지만 이런 인프라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고 그런 것만 잘 갖춰지면 과거의 명성까진 회복이 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의 특화된 정책의 하나로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전남권의 강진이나 해남 이쪽도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비교한다면 겨울철 눈이 없어 전지훈련지로 더할 나위가 없는 곳이 남해다.
지금 스포츠파크 시설에 스포츠파크 호텔이라고 하는 하나의 허브가 있었고 주변의 구장인프라들이 하나의 시너지를 발휘했는데 스포츠파크 호텔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지 오래됐다. 그러다보니 숙식을 담당할 수 있는 축이 무너져 시설만 임대해 활용하는 추세인데 지금은 다시 회복되고 있지만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다. 또 지금 남해군은 ‘스포츠파크 활성화 계획’이란 용역을 군이 준비하고 있다. 이 계획안에 스포츠마케팅 분야 주변 관광지 종합계획 형태로 준비 중이다. 올해 안으로 추경에 예산이 반영돼 곧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가.
“남해로 전지훈련을 오는 관계자들은 따뜻한 기후를 최우선적으로 꼽는다. 종목을 불문하고 동계전지훈련의 목적은 따뜻한 기후조건을 전제로 한해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훈련에 집중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남해는 바다와 산, 그리고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는 스포츠파크 등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시설들은 잘 정비돼 있는 반면 웨이트트레이닝 시설과 전천후 실내훈련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워한다.”

-스포츠마케팅 부분에서 보완점이 있다면.
막히면 고이고 고이면 썩는다. 아무리 풍부한 경험을 쌓아다하더라도 같은 사람, 같은 방식이면 그 매력을 잊는다. 벤치마킹이란 좋은 제도를 활용해 후발주자들이 이미 남해에서 그 매력을 배워갔고 거기에 또 다른 멋을 더해 더 좋은 상품을 내놓는 현실을 볼 때 그렇다. 또 민간자원의 강력함을 이어가기 위한 교육에 소홀함은 없는지, 풍부한 경험이 개인이나 한 단체에만 국한되지 않았는지, 한 종목에만 치중되고 있지는 않은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 시스템에 의한 스포츠마케팅이 아니라 개인이나 단체에 너무 많은 경험이 축적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평가와 이런 경험과 노하우의 외연을 넓히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는 부족하니 않았는가 하는 점 등은 짚어볼만한 사안이다. (남해신문 정영식 기자와 일문일답)
/기획취재팀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