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예방의약계 박찬아 담당은 “결핵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수준으로 3만5000여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여 2300여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이에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2015년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32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이동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기숙사 입소학생 40여명과 체류 외국인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밖에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해 결핵에 대한 지식과 예방 및 기침예절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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