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군민정서 함양을 위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속리산들꽃사랑회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집합교육 5차례, 현지연찬교육 2회, 충청북도야생화전시회 참가 등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마련된 첫날 교육에서는 봄철 야생화 이론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속리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를 5월 중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보은군은 속리산들꽃사랑회는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한 야생화 전시 작품 및 풍성한 볼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야생화 기술 보급을 통해 군민 정서 함양은 물론, 도시민 야생화 체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속리산들꽃사랑회는 속리산 주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확립해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계 540-5774.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