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시범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올해 시범사업 농가 206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사전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은 생활자원, 특화작목, 소득작물 등 분야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 당면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에는 보은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명희),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대표이사 장일)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욱)가 사과 병해충 예찰 및 방제력 개발을 위해 사과병해충방제예찰사업 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정밀 예찰을 통한 적기 병해충 방제 및 해충 발생 실태 및 분포를 파악하여 장기적으로 약제 살포 횟수를 절감하는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기센터 특화작목계 최기식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ICT활용 스마트팜 환경관리 시범 등 31개 사업 216개소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