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10~15톤, 총350여톤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보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에 보급하며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은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에 공급한다. 농가당 복합균은 40ℓ, 단일균은 2ℓ를 격주로 공급하며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용미생물 보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는 유용미생물 신청자 753명을 대상으로 작목별 유용미생물 사용 요령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친환경 농업 실현, 농업 경영비 절감 및 토양 물리, 화학성 개량을 통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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