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입학 희망자를 신청받아, 운영위원회 입학 선발 심의를 거쳐 제10기 대추대학생 42명, 제2기 친환경농업대학생 36명을 선발해 이날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월 1~3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대추대학은 20회, 친환경농업대학은 18회 강의로 진행된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사용 등 각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전문 강사진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농가 우수사례, 현지 벤치마킹 및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계 김대현 담당은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육성되기 위해 교육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 375명의 대추대학생과 지난해 친환경농업대학 첫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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