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편이장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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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편이장비 제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3.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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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목반별 5000만원 지원
내년 사업으로 국비 1억 신청
노동 부담은 줄이고, 작업능률은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가 개최됐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대상자 31명이 참석해 올해 도입하게 될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선정을 위해 장비의 작동 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농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대추작목반과 구병산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결과 동력운반차, 퇴비살포기, 대추선별운반대 등 작업별 농업노동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도입하여 농작업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피로도는 38%~69%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작업 시간은 107.9시간~154.4시간까지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구당 의료비도 10만3500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작목반별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비 조작, 선정, 평가, 보완개발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동력운반차, 퇴비살포기, 제초기, 동력파쇄기 등의 편의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해당 농가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사업평가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 생활자원계 김은희 관계자는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 노동 부담 경감은 물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겠다”며 “내년에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신청하는 등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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