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생활체육회가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15일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학교장 및 생활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 토요스포츠강사 운영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은군생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8주간(12월까지) 진행할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종곡초, 관기초, 동광초, 송죽초, 삼산초, 수정초, 산외초, 속리초,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 등 10개교 320명이 이번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토요스포츠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뉴스포츠, 축구, 전통놀이, 인라인롤러, 생활체조 등 6개 종목에서 펼쳐지며 참가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보은군생활체육회 강사의 지도아래 여가활동 겸 건강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은군생활체육회는 학교 외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은군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참가학생을 모집 중인 ‘학교 밖 생활체육’은 오는 4월부터 30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볼링, 수영, 당구 등 3개 종목을 학교 밖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아직 종목을 정하지 않았다는 게 보은군생활체육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