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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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출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3.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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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연고지 협약을 맺고 보은에 새 둥지를 튼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이 9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상혁 군수, 박범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체육계 관계자, 선수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정 군수는 21명의 선수와 선수단에 꽃목걸이와 스카프를 증정하며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당부했으며 김영근 단장, 이미연 감독 및 선수단은 새로운 연고지에서의 첫 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총 84경기로 개최되는 2016 WK리그는 팀당 24경기씩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은 12경기의 홈경기를 보은에서 펼치게 된다.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의 개막 홈경기는 오는 3월 14일 19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은 오는 12월 스포츠파크 준공, 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연고지 및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굳힌다는 방침이다.
보은군청 조권현 주무관은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활약으로 2011년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 WK리그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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