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청각장애인 회원들이 오랜만에 수화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 했다.
임원빈 지부장은 “보은군 농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고 이곳 이평리 장애인회관에서 편안하게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 추첨을 통해 점심식사 후에 펼쳐진 척사대회는 2인 1조가 되어 “모야~ 윷이야~”를 외치며 신명나는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척사대회 결과는 △1등 황금자(이평리), 김숙자(백석리) △2등 여순지(강신리), 츠더마(교암리) △3등 최상각(소여리). 이원철(발산리) △4등 김호길(송현리), 김진석(적암리)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상품과 경품은 자전거, 압력밥솥, 다리미 등 다양했으며 농아사랑후원회 김남호 회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마련해주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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