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신협은 이날 2015년 결산 결과 자산 240억 원을 돌파했으며 총출자금 8억7436만원, 배당금액 1688만원(배당률 2%)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예산규모는 수입 13억5800만원, 지출 13억400만원, 잉여금 5344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입예산은 영업수익이 13억4400만원이며 영업수익 중에는 이자수익이 12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영업비용으로는 12억7800만원을 편성했다.
마로신협 임원진에는 이기성 이사장 후임으로 이양재 전 마로신협 전무가 뒤를 이었다. 임기 4년의 이사진에는 김중식(관기), 김광수(관기) 조합원이 새로 합류했다. 감사에는 조영관(적암), 이상범(탄부), 사공삼부(관기) 조합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9대, 10대, 12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기성 이사장 및 유병보 감사, 전남진 부이사장이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 정기총회 회의를 진행한 이기성 이사장은 “그동안 조합원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마로신협을 이끌어오면서 제가 잘못한 게 있거나 서운한 점, 오해를 하신 분이 계시면 너그러운 관용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맡은바 업무에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전현직 임직원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마로신협 조합원 수는 2015년 말 2064명으로 지난해 90명이 가입하고 63명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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