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 2016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보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32개 사업, 217개소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14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1월 2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완료하고 신청 농가에 대한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힘썼다.
선정된 사업은 소득작목, 생활자원, 특화작목, 인력교육, 식량자원 등 5개 분야에 32개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별 사업 목적에 맞는 컨설팅을 강화하여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