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속리산서 ‘실종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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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속리산서 ‘실종자’ 구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2.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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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서장 남궁석)가 실종자를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보은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경 실종신고를 접하고 즉시 구조 및 구급대를 동원해 밤을 새워 실종자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19일 날이 밝자 아침 7시50분경부터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등 수색인원을 100여명으로 대폭 증원해 수색을 강화했다.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대장 나기선) 나기선, 김응주, 황광학, 김용식 대원은 오전 11시경 수정초에서 북암리 방향 소로목 인근 야산에 쓰려져 신음하고 있는 실종자 김모씨(남 65)를 발견해 즉각적인 구호조치를 실시했다.
김 모씨는 현장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상태가 위중해 청주병원으로 이송됐다.
보은소방서 남궁석 서장은 “다행이도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게 되어 보은군지역 재난안전 책임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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