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당기순이익 4.7억…3.5% 배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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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협 당기순이익 4.7억…3.5% 배당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2.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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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신협중앙회충북지부 경영평가 우수조합 선정
▲ 보은신협 정기총회가 열린 지난 1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은 입구가 막혀 못 들어갈 정도로 조합원들로 북적였다.
보은신협(이사장 이남수)이 2015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억7340만원을 실현하고 출자금에 대한 이익배당금으로 정기예금 금리(2.15%)보다 1.35%가 높은 3.5%씩을 배당하기로 했다.
보은신협은 지난 19일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결과 총자산이 957억9421만원으로 당초 자산 성장목표 9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은신협 서정관 대표감사는 이날 감사보고서에서 “보은신협은 자산운영에 있어 위험한 투자나 리스크를 배제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조합원이 예탁한 자금을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가계자금과 사업자급 등을 위한 대출사업으로 운영하고 여유자금 등은 신협중앙회의 고정수익 상품에 위탁 투자해 최대한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밝혔다.
보은신협은 지난 한해 영업수익 39억1370만원, 영업외수익 3481만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은 이자수익이 37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수익 1억2284만원, 대출채권평가 및 처분수익 664만원, 기타수익 7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신 보은신협은 영업비용 34억1298만원, 경상손실 5억3550만원, 법인세 등 6210만원을 지출했다. 영업비용은 이자비용이 20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비와 관리비 12억3628만원, 복지 공제사업비 7200만원, 수수료비용 6335만원 순이었다.
조합원 수 9600여명인 보은신협 여신업무 실적은 일반대출 597건에 285억원, 적금대출 21건 2억4688만원, 자립예탁대월 462건 78억원, 범위내대출 52건 6억4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보은신협은 지난해 지역사회 개발사업에 1893만원을 지출했으며 공제지급액은 155건에 1억5974만원을 지급했다.
보은신협은 이날 상임이사장의 보수를 매달 600만원씩 12개월씩 연간 7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임이사장 보수결정의 건’을 가결했다. 목표달성 시 이사장 연간보수의 10%인 720만원 성과보수도 지급한다.
이날 보은신협은 올해 수입 39억8069만원, 지출 35억6069만원을 내용으로 하는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은 “보은신협은 연속 신협중앙회충북지부 경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다”며 “올해는 자산 1000억원 순이익 4억2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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