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인 복지기반 확충에 1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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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인 복지기반 확충에 13억원 투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2.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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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올해 농업인 복지혜택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기반사업 추진에 13억여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복지기반사업은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 등으로 모두 8,800여명의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에는 총 2억5300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준다.
또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농가도우미를 총 8,000만원을 들여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안전 공제료 지원 사업은 농작업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4억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6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총 3,400여명에게 5억5300여만원의 혜택을 준다.
군은 다양한 농업인 복지혜택을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방면의 복지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가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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