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주관,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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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주관,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2.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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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개팀이 참여한 윷놀이 대회를 마친 보은군민들이 오후 7시 보청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로 보은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전 군민이 참여한 병신년 정월 대보름민속잔치가 2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청천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윷놀이대회 펼쳐졌다.
또한 어둠이 짙어진 저녁시간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이어졌다.
이날 윷놀이 행사에는 120개팀 720명의 선수와 응원 나온 마을주민, 기관 사회단체회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후가 되면서 8강, 4강이 들어나기 시작해 A조에서는 월남전참전자회가 1위를 교사3리 노인회A팀이 2위, 장안면 서원리 마을회가 3위,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가 4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장안면 봉비리마을회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회인면 중앙2리노인회가 2위, 보은읍 교사4리 마을회가 3위, 회인면 용촌리 마을회가 4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보청천 둔치에서 진행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했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쥐불놀이를 하며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전통놀이의 묘미를 맛보게 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며 군민화합을 이끌어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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