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효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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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효과만점’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02.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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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가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사태 발생 시, 그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으로 2015년부터 진행중이다.
이사업은 게이트웨이,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출입감지센서, 응급버튼 등 총 6종을 독거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가스 누출 감지 및 대상자 응급호출 시 복지관과 119 소방본부로 자동 신고 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황모 어르신(71세)은 갑작스러운 구토와 숨 가쁜 증상으로 긴급상황이 발생하자 응급안전서비스 시스템 작동으로 119 소방본부가 신속하게 출동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같은 면에 거주하는 손모 어르신(77세)은 가스렌지 불을 켜둔 채, 외출하였으나 화재감지센서가 감지, 자동신고를 통해 119 소방본부가 출동함으로써 큰 화재를 막아 이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늘 걱정스럽고 안타까웠는데 응급안전서비스 덕분에 큰 위험을 넘기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현재 응급안전시스템은 보은 지역 내 104세대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44세대 추가로 설치 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보살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는 계획을 밝혔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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