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설 명절 구호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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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설 명절 구호활동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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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 대원, 구병산적십자 등 적극 참여
▲ 구병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위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하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대대적인 이웃돕기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적십자보은지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원받은 사랑의 선물 81세트를 부녀, 속리산, 연송, 대원, 구병산적십자봉사회 등 14개 단위봉사회를 통해 조손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희망풍차결연세대에 전달했다.
설 명절을 위해 마련된 ‘사랑의 선물’에는 밀가루, 식용유, 설탕, 양말, 김을 비롯한 식료품과 생필품이 약 3만원 어치가 들어 있어 금액으로는 230여만 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12kg들이 떡국떡 512박스(2500여만 원 상당)를 지원받아 81세대의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군내 노인복지시설에 모두 전달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산하 단위봉사회의 자체 구호활동도 이어졌다.
지난 2일 구병산 적십자봉사회(회장 안정오)는 마로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쌀 40kg분량의 떡국떡을 마련해 계란1줄씩을 곁들여 17세대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월례회를 겸한 이날 구병산적십자의 활동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권금순(오천3구)씨와 이호복(오천2구)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32명의 회원을 갖게 됐다.
또한, 입회 후 10년간 고락을 함께하며 활동한 김명숙, 노순이, 박손대, 최임분 회원에게는 10주년을 기념하는 금뱃지를 수여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이경노)도 지난 3일 10kg 쌀, 김, 만두로 구성된 구호세트(6만원상당)를 만들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20세대(120만원 상당)에 전달했다.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박복년)에서도 5일 쌀(4kg), 소고기, 양말, 귤, 김, 식용유, 설탕, 만두 등을 세트(6만원 상당)로한 설 구호물품을 만들어 20세대(120만원상당)의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은 “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좋은 친구 맺기> 사업은 희망풍차가 되어 군민에게 돌아온다”며 “많은 군민들이 적십자와 함께 좋은 친구를 맺어 이웃들에게 희망풍차 1004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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