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청와대 박근혜대통령 2016년 설 선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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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청와대 박근혜대통령 2016년 설 선물 선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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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강추 ’... 보은농협, 7000kg 납품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보은대추가 이번에는 대통령 새해 선물에 선정돼 청와대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해마다 설 명절이 되면 청와대에서 대통령 설 선물을 선정하는데 박덕흠 의원이 청와대측에 간곡히 부탁해 ‘보은대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영동 호두에 연이어 우리지역 특산물인 보은황토대추가 대통령 설 선물에 선정되어 지역특산품의 품격이 올라간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산물의 특화와 인지도 제고에 더 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보은농협 최창욱 조합장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작업을 했고 이 과정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보은을 직접 방문해 보은대추의 선별, 포장 과정은 물론 검수 등 일련의 작업에 관여했고 23일 납품을 모두 마쳤다”고 사실을 확인해줬다.
보은농협이 이번에 청와대에 납품된 ‘보은대추’는 26mm크기의 건대추 7톤으로 납품액은 1억여 원이다.
‘보은대추’는 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7년 12월 4.5톤 6천만원 상당이 청와대에 납품된바 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720㏊에서 2300여톤의 대추를 생산해 이중 1300여톤은 생대추로 판매하고 건대추량은 1000여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은대추’가 청와대 박근혜대통령 2016년 설 선물로 선정되어 납품된 것은 물량이나 판매액의 의미도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보은대추의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상징적 의미가 더욱 커 보은지역 대추재배농가들의 자긍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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