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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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 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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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먹튀 귀농귀촌자들로 골머리
○…충청일보는 26일 일부 귀농귀촌자들이 보조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순진한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린 후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마을주민들에게 접근해 농협에서 주민명의로 2000만원을 대출받아 빌린 얼마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잠적했다. A씨에게 대출까지 받아 건네준 B씨는 행방을 수소문 했으나 알지 못하다 지난해 4월 A씨가 강원도 지역에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나섰다. A씨를 강원도까지 찾아가 만났지만 갚을 마음이 없음을 확인한 B씨는 빈손으로 돌아온 후 대출금을 대신 갚고 있다.
이밖에도 농작물 보조금을 수령한 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업체가 고발돼 있고 다른 특용작물 관련 보조금 사용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조금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은-옥천, 교육지원청 통폐합 대상
○…감사원이 소규모교육지원청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도내 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2개로 통합할 것을 교육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라고.
지난 25일 충북일보는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보은지역 학생수는 3322명, 단양은 2748명으로 이동거리가 보은에서 옥천은 31㎞, 단양에서 제천까지는 26㎞로 보은과 옥천, 단양과 제천 교육지원청의 통폐합 대상으로 지정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감사원이 수치상으로만 통폐합 대상 교육지원청을 선정하고 있다”며 “지역정서 등 외적인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도내 교육계의 코멘트를 실었다.

남부3군 선거구 유지될 듯
○…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 선거구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매체들에 따르면 여야 원내지도부는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지역구와 비례대표 수를 결정했다.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대로 300석 유지하되 지역구를 253석으로 현재보다 7석 늘리고 대신 비례대표를 47석으로 줄이기로 한다는 원칙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이 합의대로라면 충북의 의석은 종전처럼 8석 그대로 유지되며 인구하한 기준에 미달해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됐던 남부3군은 독립선거구로 존속된다.

보은군 보조금 집행 두고 ‘뒤숭숭’
○…보은군이 연초부터 보조금 부정사용 의혹으로 뒤숭숭하다는 내용이다.
도내 신문들은 지난 21일 보은발 기사에서 “속리산면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과 보조금 집행 사업을 두고 업소 선정에서 제외된 업주 48명이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 지난 19일 보은군과 보은경찰서, 충북도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 “노인회의 노인일자리 창출 보조금 4억여원을 횡령해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직원과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버섯재배사 보조금을 허위로 정산한 농장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벽두부터 보은지역에 사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보조금은 국민의 혈세로 농업 및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사업인 만큼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밝혀내겠다”는 보은경찰서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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