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경 창립대회 개최 예정, 20일까지 참가신청서 받아
보은군에도 공무원 직장 협의회가 태동, 조만간 발족하게 된다. 5월 24일경부터 직장협의회 발족을 준비해온 신치호(농림과, 수산 7급)씨는 보은군의 경우 도내에서도 후발주자로 이의 창립을 위해 타 시군 담당자들과 협의를 하는 등 한 달여간의 준비끝에 지난 10일 군청 산하 공무원들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직장협의회 규정안 및 참가 신청서를 발송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다.신치호씨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530명 중 규정상 가입을 할 수가 없는 보안 및 인사, 예산, 비서, 경비, 비밀업무, 운전 회계 담당자들을 제외한 가입할 수 있는 6급 이하 공무원 350명에서 우선 40여명으로 발족시키고 7월10일경 등록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 직장협의회 규정 안을 보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협의와 활동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조직의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협의회는 협의회의 결의를 거쳐 △소속 공무원의 권익보호 및 고충에 관한 사항과 △근무환경 개선 및 후생복리증진, △업무 능률향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기관장과 협의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곧 태동할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공무원 조직내의 압력단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과거와는 달리 민선3기 수장에게는 큰 부담을 줘 인사행정 등 각종 군정을 추진하는데 직장협의회의 눈치를 보게 됐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