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제4대 소장으로 김상희(57) 농업연구관이 1월 17일자로 부임했다.
보은군 보은읍 강산리가 고향인 김상희 소장은 방송통신대학을 거쳐 상지대에서 농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농촌지도사로 음성군농촌지도소 및 보은군농촌지소에서 근무했다.
김 소장은 1992년 농업연구직으로 전직해 충북농업기술원 원예과, 마늘시험장, 종자생산시험장, 수박연구소 및 친환경연구과 등에서 근무하여 왔다.
38년 동안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열정을 다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업적이 뛰어나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쌀 생산대책 유공표창, 농촌진흥사업발전 유공표창, 지역농업개발팀상, 충북도청 주관 베스트팀 선정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 상호간의 화합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상희 소장은 “대추 재배농가들이 연구소에 기대하는 바가 커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과실이 크고 저장이 오래가는 신품종 육성, 맛이 좋고 품질이 뛰어난 대추 생산기술 개발,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대추 저장기술 및 가공제품 개발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연구에 매진하여 대추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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