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공공실버주택' 대상지 선정...충북 유일
상태바
보은 '공공실버주택' 대상지 선정...충북 유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1.21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세 이상 노인 위한 사업비 100억 지워
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실무자에게 실버주택의 필요성과 후보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보은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14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에 11곳을 선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실버주택 사업은 건설비 100억원과 함께 연간운영비로 2억5000만원까지 10년간 국비로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 개동의 1∼2층에는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 80세대 이상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평리 보은중학교 인근에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계획이다.
실버복지관은 노인문화생활을 위한 문화센터 및 취미?여가방, 물리치료실 등을 설치하고 군보건소와 연계해 입주 노인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일상생활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정상혁 군수는 그동안 공공실버주택이 보은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란 판단 아래 공모 신청후 국토교통부를 수차례 직접 방문해 공공실버주택 계획 및 필요성을 강조,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정 군수는 지난해 12월16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현지실사단 점검 시에도 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공공실버주택 신축예정지에 인근복지시설과 연계 운영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할 수 있음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내 최종 선정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가뒀다.
군은 다음달 공공실버주택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7월에 착공, 내년 12월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