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연아파트 모집은 관내 아파트 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아파트 중 주민 찬성률이 높은 순위로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조건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전체 세대 70%이상 찬성하여야 하며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서와 신청 동의서를 보은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 실내?외 공동이용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금연아파트 지정 표지판 및 스티커가 부착되며 5인 이상이 금연클리닉을 희망 시 주 1회씩 6개월간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금연이동클리닉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입주민 금연교육, 건강한 아파트 축제, 기초건강 체크 및 건강 및 금연 정보지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시범 운영을 통해 아파트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인식 개선 등 나와 타인을 위한 작은 건강 배려로 직·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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