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15%감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정연국)는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충과 국유림 확대 집단화를 위해 올해도 43억원을 투입해 사유림 580ha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에 중점적으로 매수하는 산림은 기존 국유림과 연접되어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어 집약적으로 경영·관리가 가능한 임지 위주로 매수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기반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임지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속대명절인 설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관리가 어려운 임야를 매수하기 위한 사유림매수 홍보 계획으로 관내 톨게이트 및 읍·면사무소 지정 게시대를 활용한 홍보 현수막 43개 및 관내 성묘객이 찾는 임도주변 현수막 18개를 설치 할 계획이며, 개인소유의 산주들에게 사유림매수 안내문 우편물을 1,028통 발송할 예정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사유림 매수 담당자는 “개인이 관리가 어렵고, 거래가 되지 않거나, 「산림보호법」,「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제한받는 대면적 산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분들에게는 희소식이며,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15%감면제도를 매도기회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보은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43-540-7050~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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