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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본점을 이전하고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보은읍 삼산리 소재의 본점에서 영업해 왔으나 24년 만에 보은읍 이평리로 본점을 이전했다. 본점은 5300㎡ 부지에 연면적 1616㎡ 규모의 3층 건물로 2012년도 10월에 완공하였지만 금융점포간 거리가 500m 이내에는 금융점포를 둘 수 없는 조항에 따라 이전을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보은농협과 본점이전 합의가 이뤄져 금융점포 및 경제사무실 116㎡ 증축하고 본점 이전을 준비했다. 본점 1층은 외환업무(송금 및 환전업무) 및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2층은 지도관리업무와 축산물을 판매하는 한우이야기를 운영한다. 구 보은옥천영동축협 본점(삼산리 소재)은 삼산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금융사업 및 축산물프라자를 운영한다. 구희선 조합장은 “본점 이전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진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