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적십자봉사회, 18대 김정숙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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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적십자봉사회, 18대 김정숙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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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실천하며 이웃을 섬기겠다”
▲ 부녀적십자봉사회 18대 김정숙 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보은지역 적십자운동의 효시가 된 부녀적십자봉사회가 19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제18대 회장으로 김정숙 부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의장, 박경숙, 고은자, 하유정을 비롯한 내빈과 적십자관계자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17대 박인선 이임회장은 18대 김정숙 신임회장에게 봉사회기를 전수하고 격려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헌신하고 봉사에 충실할 것이며 보은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종교, 이념을 뛰어넘어 어려운 이웃이나 재난이 있을 때는 언제든 달려가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부녀적십자봉사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한 김 회장은 2000년 부녀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충청지역폭설피해, 진천 홍수피해, 서해안기름유출사고 등 재난현장에 빠짐없이 달려갔으며 목욕봉사, 급식봉사를 일상화하며 6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외향적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며 부지런하다는 평을 듣고있는 김회장의 가족으로는 ‘장신정밀’을 운영하는 남편 김재희 씨와 2남이 있다.
부녀적십자에서는 회장을 맡아 2년간 헌신한 박인선 이임회장과 유영희 총무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입회 10년에 2000시간 이상 봉사한 박인선, 김정숙 회원에게 금뱃지를 전달했다.
또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과 봉사회발전에 헌신한 유기용, 이기선, 최라미, 이정옥, 최순문, 윤경숙 봉사원에게는 최우수봉사원상이 주어졌다.
신임 김정숙 회장과 함께 부녀적십자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박미애회원이 상임부회장, 최진순 회원이 2부회장, 배은연 회원이 3부회장 부회장을 맡았으며, 유영희, 신정아 회원이 감사를, 총무에는 최라미 회원이 임명됐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백영희, 이영옥, 김순용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 인도주의 실현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녀적십자봉사회는 1969년 7월 창립, 47년의 긴 세월을 인도주의실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보은지역 적십자운동의 뿌리역할을 다해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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