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남궁 석)의 소방관 3명이 하트세이버로 인정받아 5일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아 보은소방서 전 소방관들의 사기가 충만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은 주인공은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장 조종래, 소방교 우수정 구급대원과 김은수 의무소방원이다.
이들 구급대원들은 지난 해 11월 보은읍 삼승면 송죽리 소재 방갈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1명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한편 신속한 병원이송을 통해 고귀한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바 있다.
박은용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하트세이버는 개인의 명예 뿐 아니라 소방서 전체의 자랑거리로 앞으로도 소·소·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