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개선위해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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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개선위해 제도 개선
  • 송진선
  • 승인 1998.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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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보은군수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초반부터 대접전을 벌이며 밀고 당기는 시소게임을 계속해 온 보은군수 선거에서 변수없이 당선이 확정, 재선 타이틀을 거머쥔 김종철 군수(63, 보은 삼산). 김종철군수 당선자가는 출마를 해야겠다고 했을 때부터 당선에 대한 확신을 가졌지만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자신에 대한 군민들의 믿음이 당선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6명의 후보가 난립, 자신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운동 기간 중 득표활동의 제도적 제약이 가장 곤혹스러웠다고 회고한 김 당선자는 선거과열로 사분오열된 민심을 대화합의 장으로 한데모아 원활한 군정을 이끌도록 분위기를 쇄신시키는데 최우선을 두고, 민선2기의 중점 사업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초선에 이어 보은군민과 유권자께서 행정능력과 실력을 믿고 밀어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중단없는 군정에 대한 군민의 확고한 지지에 힘입은 만큼 더욱 충실하게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 단선자는 자신의 공약사업 추진에 대해서 타후보의 고약들도 검토해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선거기간 동안 수렴된 여론체계화, 보은군 현실적 개발사업 등을 최단 시일 내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4차선확포장에 힘써나가고 1차산업의 기반 위에 3차산업을 점진적으로 부상시켜 상주인구 5만명 확보와 체류형 관광지로 보은을 새롭게 변모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군수 당선자는 또 "선거기간 동안 누구를 지지했든 모두가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이라며 "이제 선거는 끝났으므로 무도가 힘을 모다 단합된 힘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갖은 비방이 난무해 고통을 겪으면서도 말없이 어려움을 감수해 온 부인 박경자씨에게 당선 기쁜을 돌리는 김군수 당선자. 보은농공고를 졸업하고 충북대농학과 3년을 수료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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