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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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01.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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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보은군장애인회관에서 제3차 보은군장애인 역량강화 활성화교육으로 정상혁 군수의 특강이 개최됐다.
김성천 연합회장은 “앞에 있는 여러분들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사세요. 누구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위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세요. 여러분들이 없다면 회원 조직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상혁 군수의 특강이 시작됐다.
정 군수는 “보은군수는 어디를 가든 군민들의 칭찬을 받을 때마다 힘이 솟습니다. 그 전에 죽전 장애인회관에서 장애인들이 추우면 벌벌 떨고 무슨 회의를 할 때면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공생하는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이 회관을 어떻게라도 성립을 세워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5월 21일날 경찰들에게 압수를 받았습니다. 12시간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군수가 2년 반동안 법원에 끌려다니며 잘못없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보은군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인정해주시는 덕분에 무사했습니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그냥 무료하게 계시는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 입학하여 멋지게 옷도 입고 화장도 하며 멋쟁이가 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노인대학 다니시며 아름답게 살다가 밤에 가시지 말고 낮에 가세요. 누가 와서 밤에 콩 팔러가자고 하거든 절대 따라가지 마세요. 보은장도 있고, 원남장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밤에 먼 곳으로 콩을 팔러 가십니까”라고 말하며 장애인들을 웃게 했다.
정 군수는 “여기 오신 여러분들께서는 장애인이라고 기죽지 말고 밝은 표정으로 사세요. 저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내 운명이고 팔자다 하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건강하게 생복하게 사세요.”라는 덕담을 끝으로 강의를 마쳤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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