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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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3군 더불어민주당 핵심당원 대회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12.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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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더불어민주당 남부 3군 예비후보는 29일 옥천군 명가 컨벤션홀에서 열린 남부 3군 핵심당원 대회에서 “매일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버스를 타기도 하고 민박집에서 자기도 하며 민생과 민심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여러분들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꼭 되찾겠다”며 핵심당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움직임 때문에 내년 총선이 쉬운 선거는 아니지만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뛴다면 충분히 승리 할 수 있다”며 “여기계신 핵심당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역의 민심을 얻도록 경주에 경주를 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희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 예비후보의 발언에 힘을 실어 줬다.
이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상대당 후보의 타락한 선거로 각종 재판에 얽혔던 것을 보며 정가에서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힘들 정도였다”며 “불의한 행동은 언젠가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핵심 당원 여러분이 산 증거가 돼서 다가오는 20대 총선에서 꼭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상대당이 '세습'이란 이슈로 공격을 해 올 때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치부하고 내가 너무 오만하게 생각했다”며 “지난 선거 실패는 내가 잘못 판단해 오늘날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그래서 핵심당원 동지여러분에게 더욱 죄송스런 마음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정구복 전 영동군수, 오병택 전 영동군의회 의장, 이재열 전 보은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핵심 당원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져 지난 총선 전 열렸던 당원대회보다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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